S.O.S
Lyrics
길거리에 꽁초가 뒹구네 나는 들이셔 그 담배 연기를 깊게[00:28.00]티비엔 모두 사람들이 떠들고 있어 꼭두각시 인형 박근혜[00:34.00]아베는 10억옌 소녀상 위엔[00:37.00]만년설이 아직 녹여보네[00:40.00]우린 때로 중요한 걸 잊고 살아[00:42.00]우리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말이야[00:45.00]스물여덟에 좋은 아버지가 되겠다던 고등학생은 스물여덟이 되고 당연한 듯이 결혼을 미뤘네[00:51.00]핑계는 꿈 야망 사랑 거기에 돈도 뺄 수는 없기에[00:55.00]흙탕물에 내 얼굴을 씻었네[00:57.00]뭐랄까 중요한 게 빠져나가는 기분[01:00.00]동정을 잃는 예의 그것과는 달라 뺏기기만 하는[01:04.00]그리고 그걸 뺏는 놈들의 표정은 알 수 없지 날 기만하고 최저시급 눈앞에 아른[01:14.00]눈앞에 아른[01:16.00]아지랑이 피듯[01:18.00]그 모양새가 그리 아름답진 않은 듯 yeah[01:21.00]오토바이는 명함을 물고기 알 뿌리듯[01:23.00]뿌리고 그 노란 명함 위 핀 환락의 거리들[01:27.00]난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야 짙은 녹색이 색칠하네 거릴[01:32.00]눈이 풀린 사람들은 저마다 몸 부대낄 곳[01:35.00]찾아 떠나 폭죽 사이 홀로선 기분 기본[01:38.00]안주 9천 원에 소주 여러 병 이걸론 만족 못 할 몸 TV는 다시 여러분[01:44.00]자기를 예수에 비유하는 미친년 혹은[01:47.00]희대의 미친년 난 역사 속에 서있기에[01:49.00]한 번뿐인 인생 이렇게 살 수 없어[01:52.00]바람처럼 왔다 이슬처럼 갈 순 없어[01:56.00]안 아끼는 날이 과연 올까 택시비를[01:59.00]객기에 걸어 볼까나 이 세상에 시비를[02:01.00]머리 끈 둘러맬 자신이 없어 펜을 잡은 몸[02:04.06]일단 이 펜 부러뜨려봐야지 이 미천한 몸[02:11.00]눈앞에 아른[02:14.00]아지랑이 피듯[02:28.00]그 모양새가 그리 아름답진 않은 듯 yeah x2[02:32.00]우리 집 작은 내방 구석 세상을 바꾸겠다고[02:35.00]중얼거리는 난 부엌 설거지를 외면하고[02:37.00]이런 놈이 도대체 뭘 바꾸겠어?[02:40.00]엄마 고무장갑 줘 TV 보면서 편히 쉬어 오늘은 됐어
Writer(s): Q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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The Meaning of S.O.S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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